美 의사당서 총상 입은 여성, 결국 사망

입력
2021.01.07 08:20
수정
2021.01.0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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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 가해자 불분명, 사망자 신원도 안 알려져

미국 경찰이 6일 워싱턴 국회의사당에 침입한 시위대를 제압한 후 총을 겨누고 있다. 워싱턴=AP 연합뉴스

미국 경찰이 6일 워싱턴 국회의사당에 침입한 시위대를 제압한 후 총을 겨누고 있다. 워싱턴=AP 연합뉴스

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의 워싱턴 국회의사당 난입 과정에서 총상을 입은 여성이 결국 숨졌다.

미 NBC방송은 이날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연방 의사당 안에서 총격을 받고 부상한 여성이 사망했다”고 긴급 보도했다. 다만 숨진 여성의 신원 등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총격 당시 상황에 대한 내용도 불분명하다.

이 여성은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사당 난입사태 와중에 의사당 건물 안에서 누군가가 쏜 총탄에 가슴 부위를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NBC는 해당 여성이 법 집행관의 총에 맞았다고 전했지만, 미 공영방송 NPR은 경찰의 말을 빌려 "누가 이 여성에게 총을 쐈는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고 보도했다.


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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