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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부구치소 등 78명 늘어 교정시설 확진자 총 1203명

입력
2021.01.06 19:41
수정
2021.01.0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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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7개 교도소에 1,059명 수용

6일 오후 서울동부구치소에서 한 수용자가 '무능한 법무부 무능한 대통령'이라고 쓴 종이를 창문 밖 취재진에게 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6일 오후 서울동부구치소에서 한 수용자가 '무능한 법무부 무능한 대통령'이라고 쓴 종이를 창문 밖 취재진에게 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 교정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인원이 6일 현재 1,203명으로 집계됐다.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203명으로 나타났다. 하루 전보다 78명 증가한 수치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인원은 전날 6차 전수검사를 실시한 서울동부구치소 수용자 67명, 동부구치소에서 영월교도소로 이감된 수용자 7명, 강원북부교도소로 이감된 수용자 3명 등이다. 이밖에 서울남부교도소 수용자 1명도 추가 확진됐다.

현재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돼 있는 수용자는 1,059명이다. 동부구치소에만 673명이 있고, 이곳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수용자가 이감된 경북북부2교도소에도 341명이 격리돼 있다. 광주교도소(16명), 서울남부교도소(16명), 영월교도소(8명), 강원북부교도소(4명) 서울구치소(1명)에도 확진자가 각각 수용돼 있다.

법무부는 교정시설 내 코로나19 감염이 계속 확산됨에 따라, 전국 52개 교도소·구치소 직원과 수용자 전수검사에 나서기로 했다.

정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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