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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영월서 재소자 코로나19 무더기 감염

입력
2021.01.06 14:28
수정
2021.01.0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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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구치소서 이감된 10명 확진
철원·인제 신교대 2명 양성 판정

법무부는 6일 동부구치소 수용자 6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법무부는 6일 동부구치소 수용자 6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서울동부구치소에서 강원지역 교정시설로 이감된 재소자들이 6일 무더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원도 보건당국은 이날 강원남부교도소(7명)와 강원북부교도소(3명) 수용자 10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울동부구치소 이감자 400여명 가운데 확진자는 21명으로 늘었다.

군 당국도 비상이다. 이날 강원 인제와 철원에 자리한 사단 신병교육대 입소 장정 2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탓이다.

당국은 부대원 등을 격리 하고 추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철원과 연천에서 부대원와 훈련병 수십명이 무더기로 감염된 사례가 있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박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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