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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로나 신규 확진 715명... 누적 사망 1000명 넘어

입력
2021.01.0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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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정세균 국무총리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715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누적 사망자 수는 1,000명을 넘어섰다. 사망자의 약 40%는 3차 대유행 파고가 높았던 최근 한 달 사이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중 672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193명)ㆍ경기(214명)ㆍ인천(48명) 등 수도권에서만 455명이 발생했다. 이 중 113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밖에 충북에서 32명, 대구에서 31명, 강원에서 27명, 경북에서 24명, 광주에서 23명, 경남에서 21명, 충남에서 18명, 부산에서 14명, 제주에서 8명, 대전에서 7명, 울산과 전북, 전남에서 각 4명씩 발생했다. 세종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모두 환자가 발생한 것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43명으로, 이 중 28명이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 단계에서 16명이, 입국 후 자가격리 중 2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932명 증가해 누적 4만6,172명으로 늘었고, 26명이 추가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1,007명이다.

김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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