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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정 총리 "코로나 누적 사망 1000명…최근 한달 400명"

입력
2021.01.05 08:57
수정
2021.01.0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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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5일 1,000명을 넘었다. 최근 한 달 동안만 44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대부분 고령자로 알려졌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러한 사실을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공개하며 "노약자가 계시는 요양병원, 요양시설에서는 확진 환자가 중증으로 악화되고 끝내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선제적인 방역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또 "우리가 평범한 일상을 양보하고 경제적 고통을 감수하면서까지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이유도 결국은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각 지자체와 요양병원, 요양시설에서는 정부의 긴급의료 대응계획을 충실히 이행해 주시고, 방역 당국은 현장의 이행실태를 지속 점검하면서 필요한 지원에 적극 나서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 동부구치소 사태에 대해서도 다시 언급했다. 정 총리는 "초기대응 타이밍을 놓쳐 사태가 커진 만큼, 이제라도 발빠르게 대응해야 하겠다"며 "법무부는 방역당국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비상대응에 총력을 다해 주시고, 전체 교정시설의 방역망에도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해 주시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신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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