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1020명... 사흘 만에 1000명대

입력
2021.01.04 09:32
수정
2021.01.0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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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강원 춘천시 서면 오월리 얼음낚시터에 내걸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출입금지 현수막 너머로 사람들이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3일 오후 강원 춘천시 서면 오월리 얼음낚시터에 내걸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출입금지 현수막 너머로 사람들이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1,02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날까지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던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1,000명대로 돌아선 것이다.

신규 확진자 중 985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324명)ㆍ경기(260명)ㆍ인천(101명) 등 수도권에서만 685명이 발생했다. 이 중 144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밖에 광주에서 74명, 부산에서 34명, 경남에서 33명, 대구에서 29명, 강원에서 28명, 경북에서 25명, 충북에서 23명, 충남에서 22명, 전북과 제주에서 각 9명, 대전에서 6명, 울산에서 5명, 전남에서 3명이 발생했다. 세종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모두 환자가 발생한 것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35명으로, 이 중 22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 단계에서 11명이, 입국 후 자가격리 중 2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733명 증가해 누적 4만5,240명으로 늘었고, 19명이 추가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981명이다.

김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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