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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변이 바이러스 국내 첫 발견"

입력
2021.01.02 09:57
수정
2021.01.0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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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발 변이도 4명 추가돼... 총 9명으로 늘어

지난해 12월 3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바르샤바발 입국자들이 방역당국의 안내를 받고 있다. 뉴스1

지난해 12월 3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바르샤바발 입국자들이 방역당국의 안내를 받고 있다. 뉴스1

국내서 남아프리카공화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는 4건이 추가로 발견됐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는 지난해 12월 26일 남아공발 입국자 1명의 검체서 확인됐다. 이 환자는 입국 당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실시한 전장유전체 분석 결과 변이 바이러스가 나왔다.

새로 나온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 4명 중 3명은 지난달 26일 사후 확진 판정을 받은 80대 남성의 일가족이다. 방역당국은 일가족 3명의 검체에 대한 전장유전체 분석을 진행해 감염 사실을 추가로 파악했다. 또 다른 1명은 영국서 지난달 19일 입국한 사람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영국 변이바이러스 감염자는 총 9명으로 늘었다.

송옥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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