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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수능 '국어'가 최대 변수...이과는 수학 가형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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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채점 결과 국어가 지난해보다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문과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수학 나형은 쉬웠으나, 이과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수학 가형은 어려웠다. 영어는 비교적 쉬워서 이번 대학입시에서는 국어와 수학 가형 점수가 관건인 것으로 보인다.
22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수능 채점 결과를 보면, 국어의 경우 만점자가 받는 표준점수 최고점이 144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140점)보다 4점이 올랐다. 시험이 어려울수록 표준점수 최고점은 오르고 쉬울수록 내려간다. 국어 1등급 구분점수(등급 컷)는 131점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하지만 표준점수 최고점이 오르면서 ‘국어 영역이 어려웠다’는 수험생들의 체감 난도가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학은 가형이 지난해보다 어려웠다. 이과생들이 주로 보는 가형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37점으로 지난해 수능(134점)보다 3점 올랐다. 1등급 컷도 130점으로 지난해(128점)보다 2점 올랐다. 반면 지난해 유독 어려웠던 나형은 지난해보다 대폭 쉽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나형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37점으로 지난해 149점보다 12점이나 떨어졌다. 1등급 컷도 131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4점 떨어졌다.
올해 절대평가 전환 4년차를 맞은 영어는 1등급(원점수 90점 이상) 학생 비율이 12.66%로, 지난해(7.43%)보다 5.23%포인트 늘었다. 고득점자가 늘어난 결과로, 지난해보다 대폭 쉽게 출제됐다는 뜻이다.
수험생들은 23일 오전 9시 개인 성적을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각 과목별 원점수와 등급별 인원 및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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