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는 기사
정 총리 "공수처 설치는 盧 숙원… 20년 만에 결실, 환영"
이미 가입된 회원입니다.
만 14세 이상만 회원으로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공수처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자 공수처 설립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숙원이라고 표현하며 공수처 설립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2005년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당시 기필코 통과시키겠노라 선언한 공수처 설치 특별법은 당시 야당이었던 한나라당과 검찰의 거센 반대에 부딪쳐 결국 좌초되고 말았다"며 "해묵은 약속이 실현되기까지 15년이 걸렸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노무현 대통령의 숙원이었던 공수처 설치법을 통과시키지 못한 것은 노무현 대통령 서거 후 평생 아물 수 없는 상처로 남았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공수처 설치가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시대적 소명이자 국민의 명령이며 민주주의 완성"이라면서 "20년의 진통 끝에 결실을 맺은 공수처법 통과를 환영한다"고 적었다. 이어 "총리 소속 공수처 설립준비단 책상의 먼지를 이제 털어내고 팔을 걷어붙이겠다"고 밝혔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작성하신 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로그인 한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구독을 취소하시겠습니까?
해당 컨텐츠를 구독/취소 하실수 없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