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 결심' 스태프 코로나19 음성...'핸섬 가이즈'도 촬영 재개

입력
2020.12.01 10:19

'헤어질 결심' 주연 배우들. 각 소속사 제공

'헤어질 결심' 주연 배우들. 각 소속사 제공

박찬욱 감독의 신작 '헤어질 결심' 스태프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스태프는 '핸섬 가이즈'에도 참여한 바 있어 두 영화는 촬영을 중단했었다.

지난달 30일 '헤어질 결심'과 '핸섬 가이즈'는 스태프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다는 소식을 접했다.

1일 '핸섬 가이즈' 측은 "이 스태프는 관련 파트 필요한 회차에만 방문한 스태프이며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현장 방역을 강화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헤어질 결심' 측도 촬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가 사망자의 아내를 만난 후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박해일 탕웨이 이정현 고경표 박용우 등이 출연한다.

'핸섬 가이즈'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지 못할 첫인상을 가진 자칭 핸섬 가이즈 두 남자가 음산한 산장으로 이사를 오던 날 산장에 얽힌 전설이 깨어나며 시작되는 예측불허 코미디 영화다. 이성민 이희준 공승연 박정화 등이 출연한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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