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현재 코로나 상황, 3차 대유행으로 판단" 공식 확인

입력
2020.11.20 13:41
수정
2020.11.2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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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3차 유행 공식적으로 확인
20일 신규 확진 사흘째 300명대

20일 오전 충남 아산시 탕정면 선문대학교 아산캠퍼스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난로 앞에서 몸을 녹이고 있다. 현재까지 선문대 친구 모임에서 촉발된 코로나19 확진자는 14명이다. 연합뉴스

20일 오전 충남 아산시 탕정면 선문대학교 아산캠퍼스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난로 앞에서 몸을 녹이고 있다. 현재까지 선문대 친구 모임에서 촉발된 코로나19 확진자는 14명이다. 연합뉴스


정부가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을 '3차 대유행'으로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의 경우 지역사회 유행이 본격화하며 대규모 유행으로 진행되는 양상이 점점 분명해진다"라며 "2~3월과 8월에 이어 세번째 유행이 진행된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63명으로 사흘 연속으로 300명대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남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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