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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차에 심야 청소 중이던 환경미화원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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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에 청소 중이던 환경미화원이 음주운전 차량에 참변을 당했다.
대구 수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6일 오전 3시43분쯤 대구 수성구 수성구민운동장역 인근 도로에서 BMW 승용차가 음식물 쓰레기 수거차량 뒷부분을 추돌했다.
이 사고로 수성구청 소속 환경미화원 A(49)씨가 신속한 수거를 위해 수거차량 뒤 발판을 딛고 가다 추돌 충격으로 심하게 부상, 심정지 상태로 출동한 119에 의해 경북대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를 낸 30대 여성 승용차 운전자 B씨는 가슴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사고 당시 혈중알콜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음주운전 등) 등 혐의로 입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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