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브롱코, 폭발적이 인기로 사전 계약 23만대 달성

입력
2020.10.17 10:38

포드의 새로운 SUV, 포드 브롱코가 등장과 함께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23만대 이상의 사전계약을 체결했다.

포드의 새로운 SUV, 포드 브롱코가 등장과 함께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23만대 이상의 사전계약을 체결했다.

포드의 전설적인 오프로더, ‘포드 브롱코’가 공개된 가운데 곧바로 진행된 사전 계약에서 23만대의 계약이 달성되었다.

이번 사전 계약은 별도의 절차 없이 100달러만 입금하면 체결되는 계약인 만큼 실제 출고까지 이어지는 확률과는 별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포드 브롱코가 공개와 함께 많은 관심을 받은 것의 영향이 있을 뿐 아니라 실제 판매 및 고객 인도가 내년 여름으로 알려진 만큼 1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계약자의 변심’ 가능성이 충분히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23만대의 기록은 분명 대단한 것이다. 새로운 차량에 대한, 특히 미국 소비자들에게 브롱코라는 존재가 어느 정도의 무게감을 갖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참고로 포드는 이번에 사전 계약의 모두 판매로 이어지게 된다면 후순위 고객의 경우에는 2022년 하반기에도 차량을 전달 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혀 ‘브롱코의 생산력’의 상황을 언급했다.

포드 브롱코 23만대 사전계약 체결

포드 브롱코 23만대 사전계약 체결

위안이라고 한다면 오프로드 성능이 아닌 ‘브롱코의 디자인’만을 원할 경우에는 ‘포드 브롱코 스포츠’를 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실제 브롱코 스포츠의 예약율을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포드 브롱코의 판매 가격은 2도어 사양이 2만 8,500달러부터, 4도어 사양이 3만 3,200달러부터 시작되며 퍼스트 에디션은 각각 4만 8,875달러와 5만 1,370달러에 이른다.

포드는 브롱크의 데뷔와 함께 곧바로 목표로 했던 ‘랭글러와의 라이벌 구도’를 더욱 명확히 다지게 되었다.

모클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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