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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외교장관 방한 요청... 한ㆍ인니 고위급 대면교류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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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왼쪽) 외교부 차관보가 28일 레트노 마르수디 인도네시아 외교부 장관과 면담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주재 한국대사관 제공
김건 외교부 차관보가 28~29일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주춤했던 양국 고위급 대면 교류에 시동을 걸었다.
김 차관보는 28일 레트노 마르수디 인도네시아 외교장관을 만나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방한 요청을 전달했다. 또 백신 개발과 보급 등 코로19 위기 극복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 한국에서 개최 예정인 2차 '녹색성장 및 2030 글로벌 목표를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도 소개했다. 레트노 장관은 최근 신속통로제도를 통해 자국 공기업부 장관과 투자조정청장이 방한한 사실을 거론하며 "이른 시일 내에 방한하겠다"고 화답했다.
김 차관보는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 2라운드에 진출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에 대한 지지도 요청했다. 레트노 장관은 "한국 측 설명을 감안해 인도네시아 입장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양측은 연내 대면 또는 화상으로 제1차 외교ㆍ국방(2+2) 고위급협의 개최도 추진하기로 했다.
김 차관보는 29일엔 인도네시아 진출 기업인 간담회에서 애로사항을 듣고, 자카르타 소재 '신(新)남방비지니스 협력센터'를 방문했다. 이어 림 족 호이 아세안 사무총장과 화상 회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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