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 이재훈, 심폐소생술로 쓰러진 시민 구했다...훈훈 선행

입력
2020.09.28 17:33
쿨 이재훈이 심폐소생술로 한 시민의 목숨을 구했다. 이재훈 SNS

쿨 이재훈이 심폐소생술로 한 시민의 목숨을 구했다. 이재훈 SNS


쿨 이재훈이 심폐소생술로 한 시민의 목숨을 구했다.

지난 27일 한 네티즌은 자신의 SNS에 "오늘부터 쿨 이재훈 팬 하기로, (제주도) 오일장에서 쓰러지신 분 심폐소생술하고 케어해서 119에 인계까지 하고 쿨하게 퇴장"이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 같은 선행이 알려진 뒤 소속사 쿨컴퍼니는 28일 "이재훈이 우연히 시장에 방문했다가 심폐소생술을 통해 인명을 구조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재훈이 스킨스쿠버 강사다보니 심폐소생술을 배워 알고 있었다. 덕분에 심폐소생술을 하고 (현장을) 떠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재훈은 지난 1994년 쿨 1집 앨범 '너 이길 원했던 이유'로 데뷔한 뒤 '애상' '아로하' '해변의 여인' '이 여름 Summer'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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