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포토] 이준혁 "팬들에게 에너지 줄 수 있어 행복"

이준혁의 화보가 공개됐다. 싱글즈 제공

배우 이준혁이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2일 한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은 드라마 '비밀의 숲2'에서 서동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이준혁의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이준혁은 미스터리한 무드의 촬영 콘셉트를 완벽 소화했다. 그는 어둠 속에서도 가려지지 않는 훈훈한 비주얼과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이준혁은 드라마 '비밀의 숲2' 속 서동재에 대해 "곁에 있으면 밉고 짜증 나지만 현실적인 면모도 가진 인물"이라고 설명하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약간씩 선과 악을 왔다 갔다 하는 부분이 있잖아요. 동재를 보면서 '그래도 내가 조금 낫지'라는 감정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라고 말했다.

올해 영화 '야구소녀', 드라마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비밀의 숲2'에 출연하며 열일 행보를 보여준 이준혁은 최근 영화 '소방관'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이준혁을 이끄는 원동력은 바로 특유의 성실함과 책임감이다. 이준혁은 "제가 활동을 하면 팬들이 많이 좋아해 주는 게 정말 고마워요. 제가 뭐라고. 누군가에게 에너지를 줄 수 있는 건 참 좋은 일이잖아요"라며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이준혁은 "현장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엄청난 노력을 발휘하는 과정에서 희열을 느껴요. 그리고 그 보상은 함께 고생한 동료들의 표정으로도 충분해요"라며 배우로서의 책임감과 동료에 대한 애정을 진중하게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준혁의 화보는 싱글즈 10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