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영화 촬영 중 자꾸 NG 낸 이유는?

입력
2020.09.22 21:27

이정현. TCO(주)더콘텐츠온 제공

이정현. TCO(주)더콘텐츠온 제공

배우 이정현이 양동근 때문에 NG를 많이 냈다고 털어놨다.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자 간담회는 화상 연결로 진행됐다.

이날 이정현은 배우들과의 호흡에 대해 "정말 다 너무 좋았다. 모두 연기력이 너무 좋아서, NG없이 촬영도 빨리 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코미디 연기를 맛깔나게 펼친 양동근을 언급하면서 "양동근만 나오면 너무 웃겨서 NG가 나서 힘들었다. 욕실신에서 자꾸 웃음이 났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양동근은 "나는 굉장히 진지하게 임했다. 평소 재미있는 성격이 아니다. 코미디 연기라고 생각하고 임하지 않았다"며 "제 연기가 재미있다고 느껴졌다면 그건 모두 감독님의 디렉션 덕분"이라고 신정원 감독에게 공을 돌렸다.

한편,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은 여고 동창생들이 살기 위해 죽지 않는 존재 언브레이커블과 전대미문의 대결을 펼치는 코믹 스릴러 영화다. '시실리 2km' '차우' '점쟁이들'을 연출한 신정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이정현 김성오 서영희 양동근 이미도가 출연한다. 오는 29일 개봉.

유수경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