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청평댐 상류서 의암호 사고 실종자 추정 시신 발견

입력
2020.08.21 11:32
수정
2020.08.2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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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신원 확인 중"… 춘천시 압수수색

20일 강원 춘천시 북한강 일대에서 소방·경찰·해경·육군·공무원으로 구성된 합동 수색팀이 실종자 수색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강원 춘천시 북한강 일대에서 소방·경찰·해경·육군·공무원으로 구성된 합동 수색팀이 실종자 수색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오전 10시35분쯤 청평댐 상류에서 의암호 선박 전복사고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강원소방본부는 이날 댐 상류 1㎞ 지점에서 경기 북부 특수대응단이 시신을 인양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문확인 등을 통해 신원을 확인 중이다.

한편 경찰은 이날 춘천시 환경정책과 등 3곳에서 두 번째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사고 당일 수초섬 고정 작업을 처음 누가 지지했는지와 사고 발생 전후 대처 등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추가자료가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이뤄졌다.

수사전담팀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증거자료들을 분석하고, 그 동안 확보한 각종 폐쇄회로(CC)TV, 차량 블랙박스, 통화내역, 관련자 진술 등을 종합해 사고 경위를 규명할 계획이다.

박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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