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文 정권 탓에 광복절도 즐겁지 않아… 9월에 붕괴될 것"

입력
2020.08.15 11:00
수정
2020.08.1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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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되면 부동산 사태로 文 정권 붕괴 예측"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지난달 28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지난달 28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광복절이 돼도 즐겁지 않은 것은 한 줌도 안되는 세력들이 나라를 차지,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송두리 채 부정하려는 시도가 문재인 정권 3년 동안 계속 이어져 왔고 지금도 계속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이제 2년도 안남은 정권이 전(前) 정권 모두를 부정하면 퇴임 후 그 부메랑을 어떻게 감당하려고 그런 패악을 계속 부리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홍 의원은 "폐허 속에서 일군 대한민국 75년 역사를 이렇게 단시간에 허물어 버릴려는 만행을 저지르고도 반성없이 그들은 계속 국가를 허물고 있다"며 "이젠 자랑스러운 내나라를 지키고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연일 문재인 정부를 향해 '붕괴할 것'이라는 날선 비판을 쏟아내던 홍 의원은 이날도 같은 취지의 주장을 이어갔다. 그는 "9월이 오면 부동산 사태를 시발로 문 정권은 붕괴된다고 예측 한 바 있다"며 "예측한 대로 문 정권은 이젠 반등 요인없이 계속 붕괴의 길로 갈 것"이라고 전했다.

홍 의원은 "그래서 우리가 다시 세울 이 나라는 그들만의 나라가 아닌 대한민국이어야 한다"며 "모두가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전혼잎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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