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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한 번 더 다듬은 렉서스의 프리미엄 세단 ‘2021 렉서스 IS’

입력
2020.08.06 16:00

렉서스가 브랜드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세단 모델, IS를 한 번 더 업그레이드해 시장에 투입한다.

렉서스가 브랜드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세단 모델, IS를 한 번 더 업그레이드해 시장에 투입한다.

렉서스가 브랜드의 후륜구동 프리미엄 세단인, IS을 새롭게 다듬은 ‘2021 렉서스 IS’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2021 렉서스 IS는 지난 1998년 이후 일본과 미국 등 다양한 시장에서 렉서스의 엔트리 모델이자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존재로 등장한 초대 IS의 DNA를 이어 받은 최신의 IS다. 2021 렉서스 IS는 더욱 대담하고 강렬한 존재감을 제시할 뿐 아니라 주행의 가치를 앞세워 이목을 집중시킨다.

다만 이번에 등장하게 된 2021 렉서스 IS는 완전히 새로운 4세대 IS의 등장을 통해 세대 교체를 이뤄낸 것이 아니다. 실제 이벤에 데뷔한 2021 렉서스 IS는 3세대 IS의 새로운 마이너 체인지 사양으로 기본 골격 및 파워트레인에 있어 기존의 IS와 유사하다.

과연 2021 렉서스 IS는 어떤 가치를 품고 있을까?

2021 렉서스 IS

2021 렉서스 IS

더욱 강렬하게 다듬어진, 그리고 날렵한 2021 렉서스 IS

‘마이너 체인지’를 겪은 2021 렉서스 IS는 새로운 디자인, 그리고 디테일이 더해지며 소소한 수준에서의 체격의 변화가 더해 더욱 대담하고 날렵한 프로포션을 확보했다.

실제 렉서스의 발표에 따르면 기존 IS 대비 전장과 전폭이 각각 30mm씩 늘어나 4,710mm와 1,840mm를 갖추게 됐다. 여기에 전고 역시 5mm가 높아져 1,435mm에 이르게 됐다. 참고로 플랫폼 변경이 없는 만큼 휠베이스는 2,800mm로 변화가 없다.

2021 렉서스 IS

2021 렉서스 IS

2021 렉서스 IS의 새로운 디자인은 말 그대로 렉서스의 최신 디자인 기조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모습이다. 기존의 디자인으로도 충분히 공격적이었던 렉서스의 스핀들 그릴과 스핀들 그릴을 감싸고 있는 외곽선을 더욱 날카롭고 명료하게 다듬었다.

이와 함께 헤드라이트의 예리함 역시 더욱 날카롭게 다듬었을 뿐 아니라 렉서스를 상징하는 ‘L’ 형태의 DRL은 더욱 예리하게 연출되어 시각적인 매력을 더했다. 이와 함께 보닛 라인을 새롭게 다듬은 점 역시 이목을 끈다.

2021 렉서스 IS

2021 렉서스 IS

2021 렉서스 IS은 날렵한 실루엣을 통해 드라이빙에 대한, 역동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뿐 아니라 더욱 화려하고 섬세하게 연출된 18인치 및 19인치 알로이 휠을 마련해 시각적인 매력을 한층 강조했다.

끝으로 후면 디자인은 렉서스의 컴팩트 크로스오버, ‘UX’에 적용되었던 일체형 ‘라이트 블레이드’ 타입의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했다. 이와 함께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하는 바디킷이 새롭게 적용되었다.

2021 렉서스 IS

2021 렉서스 IS

렉서스의 ‘F’ 엠블럼을 품은 존재

2021 렉서스 IS은 데뷔와 함께 F 스포츠 사양을 함께 공개했다. 2021 렉서스 IS F 스포츠는 L 패턴을 광범위하게 적용한 스핀들 그릴과 무광의 그릴 아웃 라인, 그리고 더욱 공격적인 실루엣 및 디테일의 바디킷을 더해 스포티한 감성을 살렸다.

이와 함께 새롭게 다듬어진 F 스포츠 전용의 알로이 휠은 물론이고 외부 및 실내에도 F 스포츠의 엠블럼을 배치해 렉서스 F만의 감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제시한다. 한편 후면에는 스포티한 바디킷과 머플러 팁, 그리고 리어 스포일러 등이 더해졌다.

2021 렉서스 IS

2021 렉서스 IS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개선을 더하다

2021 렉서스 IS의 실내 공간은 기본적인 구성이나 소재, 연출 등에 있어서는 기존의 IS와 큰 차이가 없다.

실제 2021 렉서스 IS의 실내 공간에는 좌우대칭의 대시보드, 깔끔하게 다듬어진 센터페시아 및 센터 터널을 마련했다. 대신 센터스택의 소재를 바꿔 더욱 화려하고 명료한 이미지를 확보했다.

이와 함께 렉서스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마크 레빈슨 사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더해 프리미엄 세단의 가치, 실내 공간에서 누릴 수 있는 감성적인 가치를 더욱 강조한 모습이다.

2021 렉서스 IS

2021 렉서스 IS

다만 센터페시아 중앙 상단에 자리한 디스플레이 패널과 계기판 등 소소한 부분에서는 이전의 IS와 확실한 차이를 제시한다.

더욱 큼직하게 그려진 2021 렉서스 IS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위한 디스플레이 패널은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며 커넥티비티의 가치를 높인다. 여기에 다채로운 편의 기능이 더해져 치열해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끌어 올린다.

2021 렉서스 IS

2021 렉서스 IS

세가지 엔진을 마련한 2021 렉서스 IS

새로운 변화를 적재적소에 적용한 2021 렉서스 IS는 세 종류의 파워트레인 셋업을 통해 다양한 시장과 소비자들의 요구와 취향에 효과적으로 대응한다.

가솔린 엔트리 사양인 IS 300은 245마력의 성능을 낼 수 있는 직렬 4기통 2.0L 트윈스크롤 터보 엔진를 품었다. 여기에 IS 350은 V6 3.5L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해 대배기량 엔진이 제시하는 풍부하고 매끄러운 회전 질감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2021 렉서스 IS

2021 렉서스 IS

가솔린 사양인 렉서스 IS 300과 렉서스 IS 350h는 모두 8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하며, 후륜구동의 레이아웃을 통해 더욱 세련되고 우수한 주행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하이브리드 사양인 IS 350h는 2.5L 다이내믹 포스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의 조합을 마련했으며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전용 변속기, ‘e-CVT’를 조합해 주행의 품질 및 효율성을 더욱 극대화했다.

2021 렉서스 IS

2021 렉서스 IS

더욱 안전한 렉서스를 위한 노력

2021 렉서스 IS는 시대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안전 사양을 적극적으로 채용했다.

가장 먼저 렉서스의 안전 기술 패키지라 할 수 있는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가 적용되어 보다 전방위적인 안전의 보장을 통해 주행의 가치, 소유의 만족감을 높인다.

시간을 가리지 않고 차량과 보행자, 자전거 등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이들과의 충돌 위험을 경고하는 ‘프리 크래시 세이프티’가 더욱 개선되었을 뿐 아니라 레이더 기반의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기능 등이 더해졌다.

2021 렉서스 IS

2021 렉서스 IS

여기에 운전자의 컨디션 및 이상 상태를 파악, 이상이 발견될 시 차량을 정차시키는 기능 등이 새롭게 더해져 더욱 안전한 주행을 제시하며, 표지판 인식 및 오토 하이빔 등 광범위한 안전 사양이 대거 적용되었다. 이를 통해 고급스러움은 물론이고 안전한 주행을 이끈다.

2021 렉서스 IS

2021 렉서스 IS

2021 렉서스 IS는 2020년 하반기, 일본 시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하며 순차적으로 미국과 중국, 그리고 글로벌 시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모클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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