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 허경환 “박성광 정신 돌아오면 마흔파이브 다시 해”

입력
2020.08.04 15:35

억G조G로 활동 중인 개그맨 허경환-이상훈이 '미라'에 출연했다. '미라' 제공

억G조G로 활동 중인 개그맨 허경환-이상훈이 '미라'에 출연했다. '미라' 제공


허경환-이상훈이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는 퓨처돌 억G조G로 활동 중인 개그맨 허경환과 이상훈이 출연했다.

이날 남창희는 “억G조G가 도대체 무슨 뜻이냐”고 물었고, 허경환은 “2020년은 4G, 5G 시대이지 않나. 저희가 살고 있는 2312년은 10G 100G를 넘어서 억G, 조G 시대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윤정수가 “개그맨 허경환, 이상훈과 닮았다는 이야기 듣지 않나”라고 묻자, 억G는 “허경환 닮았다는 소리 가끔 듣는데, 나는 키 작은 사람 좋아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조G는 “이상훈이라는 사람 사진을 보고 많이 놀랐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왜 2312년 아이돌이, 현재로 와서 활동하나”라는 청취자 질문에는, “과거로 오려고 해서 온 게 아니다. 우리가 ‘아육대’ 달리기를 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달려서 시공을 초월해 과거로 왔다”고 밝혔다.

한 청취자는 “마흔파이브는 이제 안 하나”라고 물었고, 허경환은 “박성광이 결혼 준비하면서 잠시 활동을 멈췄다. 사랑에 빠져서 그분한테 정신이 나갔다”라면서 “박성광 정신 돌아오면 마흔 파이브 계속 된다.”라고 답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윤정수희의 미스터 라디오’는 매일 오후 4시에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