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삼다수 마스터스 2연패ㆍ신인 첫 승에 성큼

입력
2020.08.01 17:53
KLPGA 삼다수 마스터스 3라운드 단독선두

유해란이 1일 제주시 세인트포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대회 3라운드 4번홀에서 유해란이 티샷을 날리고 있다.KLPGA 제공



유해란(19ㆍSK네트웍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2연패와 2020 시즌 신인 첫 승에 성큼 다가섰다.

유해란은 1일 제주 세인트포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아 7언더파 65타를 기록, 중간합계 19언더파 197타로 단독 선두를 지켰다. 2위 이정은(24ㆍ대방건설)과 무려 5타차로 격차를 벌렸려 와이어투와이어(전 라운드 선두)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공동 선두로 1라운드를 시작한 유해란은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라선 후 3라운드에서도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해 깜짝 우승을 차지한 유해란은 최종 4라운드에서 선두를 지킬 경우 대회 2연패와 동시에 2020 시즌 신인 가운데 첫 승을 신고하게 된다.

이날 2번홀에서 첫 버디를 기록한 유해란은 6번과 8번, 9번홀에서 버디를 성공하며 초반부터 선두 굳히기에 나섰다. 전반에만 4타를 줄인 유해란은 후반에 3타를 더 줄이고 3라운드를 마쳤다.

그러나 언니들의 추격도 만만찮다.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버디만 6개를 잡아낸 이정은6은 6언더파 65타를 기록,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로 2위에 올라섰다. 임희정(20ㆍ한화큐셀)은 이날 전후반 각각 4연속 버디를 선보이며 8언더파 64타를 기록,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장하나(28ㆍ비씨카드)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라 시즌 첫승 가능성을 살려뒀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ㆍ솔레어)은 이날 버디만 5개를 낚아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15위에 이름을 올렸고, 박인비(32ㆍKB금융그룹)는 8언더파 208타로 공동 21위에 올라 마지막 날 톱10 진입을 바라보고 있다.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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