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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강가에서 본 몽환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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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군은 내륙에 있지만, 땅보다는 물을 많이 볼 수 있어서 ‘물의 도시’라고 불린다. 장마철을 맞아 밤새 쏟아졌던 비가 잠시 멈추는 사이 북한강에는 새벽안개가 자욱하게 피어나 몽환의 세계가 펼쳐졌다.
때마침 동네 주민들이 여름밤 더위에 잠 못 이루다 새벽 강가로 나와 물속에서 무엇인가를 줍고 있다. 안개에 쌓인 강변에서 이런 풍경을 보고 있으니 나 역시 꿈속에서 헤매고 있는 것 같은 착각 속에 빠져든다.
장마가 그치고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잠잠해질 것 같았던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뉴스들이 전해지고 있다. 올 여름휴가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관광지보다는 조용하고 한적한 농촌을 찾아 진정한 힐링을 하고 오는 것은 어떨까.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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