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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채널X] 김무성, 박근혜에 모욕감을 느낀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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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방송 ‘정치채널X’는 이제까지 없었던(X) 정치 예능을 표방한다. 메인 코너 ‘이제는 말할 수 있다’는 기자와 정치인의 밥자리를 날 것 그대로 보여주는 리얼 예능이다. ‘정치는 거대 담론이 아닌(X) 디테일이 중요하다’는 콘셉트를 담았다. 깨알 재미가 교차(X)하는 정치 예능을 추구한다.
김무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원조 친박’에서 ‘탈(脫)박’의 처지가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김 전 의원은 한국일보 유튜브 예능 ‘정치채널X-이제는 말할 수 있다’에서 이명박정부 초기 특임장관직을 제안 받은 일화를 소개했다.
‘쇠고기협상’ 반대 시위로 정권이 흔들리자, 국면전환의 일환으로 김 전 의원을 정무장관에 기용하려 했던 것이다. 당시 김 전 의원은 ‘친박 좌장’으로 여당 내 야당 역할을 하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통했다.
김 전 의원은 “그때만 해도 나는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만들어야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었다”며 “정무장관직을 맡는 게 도움이 될 거라고 판단했다”고 떠올렸다.
김 전 의원은 당시 서울 삼성동 박 전 대통령의 자택으로 찾아가 그런 자신의 생각을 설명했으나 돌아온 답은 ‘안 된다’는 것이었다. 김 전 의원은 “마지막에 박 전 대통령이 나를 딱 쳐다보면서 ‘장관이 그렇게 하고 싶으세요’라며 모욕을 주더라”며 “그때 나도 그간 쌓인 불만을 다 얘기했다”고 회고했다.
24년 의정생활을 마감한 김 전 의원이 밝히는 ‘이제는 말할 수 있다’의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17일부터 공개된 ‘정치채널X-이제는 말할 수 있다’ 김무성 편은 19일까지 에피소드 1ㆍ2ㆍ3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풀 버전 영상은 20일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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