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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까매진 손바닥… 타들어가는 마음

입력
2020.04.10 15:13
수정
2020.04.10 15:18

최근 여론조사에서 이낙연 후보에 크게 뒤져

투표일 다가오며 손 바닥 만큼이나 까매진 속마음

황교안 미래통합당 후보가 새까매진 손바닥을 보이며 10일 종로구 세운상가 인근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황교안 미래통합당 후보가 새까매진 손바닥을 보이며 10일 종로구 세운상가 인근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황교안 후보의 새까매진 손바닥이 유세현장에서 보여졌다. 10일 황교안 후보는 종로4가 상가밀집 지역에 오픈 승합차를 올라 타고 나타났다. 전자 부품상가가 밀집된 좁은 길 사이로 핑크빛 유세차량에서 손을 흔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런데 황 후보의 손바닥은 까맣게 때가 묻어 있었다. 적재함이 오픈 된 차에 오르 내리며 유세하는 동안 손이 까매진 것이다.

투표일이 5일 앞으로 성큼 다가 왔지만 ‘종로 빅 매치’상대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여론조사에서 수치가 크게 밀리고 있다. 까만 손 바닥 만큼이나 황대표의 마음도 까맣게 타 들어 가고 있다.

오대근기자 inliner@hankookilbo.com

유세차에 오르 내리며 손바닥이 까매진 황교안 후보가 종로구 세운상가 인근을 유세차량으로 돌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유세차에 오르 내리며 손바닥이 까매진 황교안 후보가 종로구 세운상가 인근을 유세차량으로 돌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황교안 미래통합당 종로 후보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 인근을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도착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황교안 미래통합당 종로 후보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 인근을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도착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황교안 미래통합당 후보가 10일 종로구 세운상가 인근 식당을 찾아 식사에 앞서 까매진 손바닥을 닦고 있다. 오대근기자
황교안 미래통합당 후보가 10일 종로구 세운상가 인근 식당을 찾아 식사에 앞서 까매진 손바닥을 닦고 있다. 오대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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