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브랜드의 미래를 담은 5세대 에스컬레이드 공개

입력
2020.02.08 10:52
캐딜락이 완전히 새로운 5세대 에스컬레이드를 공개했다.
캐딜락이 완전히 새로운 5세대 에스컬레이드를 공개했다.

아메리칸 프리미엄, ‘캐딜락’이 브랜드의 플래그십 SUV이자 브랜드를 대표하는 아이코닉 모델인 ‘5세대 에스컬레이드’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에스컬레이드는 지난 1998년 데뷔한 캐딜락의 플래그십 SUV로 매 세대마다 거대한 체격과 대담한 존재감, 그리고 강력한 드라이빙을 구현하는 파워트레인을 통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켜왔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는 국내 시장에서도 특별한 존재감을 통해 많은 인기를 누렸다. 특히 2세대부터 꾸준히 국내 시장에 소개되어 4세대에 이르기까지 주요 판매 모델로 자리를 잡아왔으며 이번의 5세대 역시 대중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5세대 에스컬레이드는 새로운 플랫폼을 기반으로 5,382mm에 이르는 긴 전장과 각각 2,059mm와 1,948mm의 전폭 및 전고를 갖췄다. 여기에 휠베이스는 3,071mm에 이르며 롱휠베이스 모델인 에스컬레이드 ESV는 5,766mm의 전장과 3,407mm의 휠베이스를 갖췄다.

디자인 역시 대대적인 변화가 돋보인다. 완전히 새롭게 구현된 캐딜락의 디자인을 반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프론트 엔드와 더욱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테일을 더한 측면과 후면 디자인을 더해 더욱 높은 만족감을 제시한다.

실내 공간 또한 더욱 고급스럽고 세련된 모습이다. 운전자를 향해 살짝 기울인 구성이지만 깔끔하게 다듬어진 대시보드를 탑재하고 레이어드 타입으로 구성된 디스플레이 패널을 더해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구현했다.

이외에도 실내 공간의 디테일의 매력은 물론이고 더욱 고급스러운 감성을 누릴 수 있는 패널 등을 곳곳에 더해 높은 만족감을 제시하고, 도어 트림은 물론이고 2+2+2 구성의 시트 또한 한층 고급스럽게 구현하며, 리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및 편의 사양 등을 더했다.

파워트레인은 V8 엔진과 듀라맥스 디젤 엔진을 적용했다. 최고 출력을 420마력으로 다듬은 V8 6.2L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으며 효율성을 고려한 고객들을 위해 277마력과 63.5kg.m에 이르는 강력한 토크를 발휘하는 직렬 6기통 3.0L 듀라맥스 엔진을 탑재했다.

두 엔진은 모두 10단 자동 변속기를 장착하고 AWD 시스템을 통해 네 바퀴로 출력을 전달한다. 이외에도 최신의 MRC 시스템을 탑재한 서스펜션 시스템과 R-EPS, 그리고 고성능 및 고 내구성 브레이크 시스템을 탑재해 더욱 우수한 주행 성능을 구현한다.

플래그십 SUV이자 아이코닉 모델인 만큼 5세대 에스컬레이드에는 19개에서 최대 36개에 이르는 스피커를 탑재한 AKG 사운드 시스템이 더해지며 무선 충전 시트와 전동 2열 시트, 3-존 공조 컨트롤 및 eLSD, 트레일러 통합 패키지, 어댑티브 파크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및 나이트 비전 등 풍부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이 탑재되어 높은 가치를 제시한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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