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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4ㆍ15 총선 현장] 강연재 변호사, 대구 북구을 출마선언

입력
2020.01.28 16:05

“문재인 좌파세력의 독재와 부패를 막아야 대구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대구북을 총선에 출마하는 강연재 변호사. 강연재 제공
대구북을 총선에 출마하는 강연재 변호사. 강연재 제공

강연재(44ㆍ사진) 변호사가 대구 북구을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28일 전화를 통해 기자에게 "대한변호사협회 사무차장, 국회 입법지원단위원 등으로 사회적 활동을 했고 자유연대공익지킴이센터장, 자유한국당 대표 법무특보를 지냈다”며 “대구가 존재하려면 문대통령 탄핵과 좌파세력을 막아야 하며, 그 동안 문재인 정권과의 투쟁 최전선에서 활동한 경험을 투쟁 전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삼남매를 둔 엄마이자 법조인이면서도 SBS, TV조선, MBN, 채널A 외 다수 방송 출연,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해온 ‘슈퍼우먼’으로 알려져 있다.

- 출마 동기는

“문재인정부를 더 이상 저지하지 못하면 나라가 기필코 끝장이 난다는 것을 알고 나름의 투쟁을 해왔으나, 제가 국회 경기장에서 뛰는 직접 선수(국회의원)가 되어 국회의원으로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으로 맞서 싸워야겠다는 것이다. 지금도 친척들이 다수 살고 사법고시를 공부하면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20대부터 본가가 있던 대구 북구와 제가 태어나서 성장한 대구 서구, 고등학교를 다닌 중구, 사법연수원 시절 검찰시보를 지낸 대구지검이 있는 수성구 등 대구의 모든 곳이 저의 DNA 이자 요람인 이곳에서 정치생명을 걸고자 한다.”

-자신만의 강점은

“자유체제 전복 위기 상황에서 보수의 심장 대구에서도 맹활약을 하는 전사 정치인들이 손에 꼽을 정도라는 것은 대단히 아쉽다. 대표선수는 결코 점잖아서는 안 된다. 대신 싸우고 대신 총대를 메고 대신 손에 피를 묻히고 오물을 뒤집어쓰는 역할을 하겠다. 대구도 이제 40대의 젊고 강한 인물, 용기 있게 나서고 지략과 법률이라는 무기도 갖춘 대표선수들로 대거 교체되어야 하고 그 중심에 제가 감히 서고자 한다. 문재인정부와 그 하수인들 파면에 앞장서겠다.”

- 대표 공약은

“전국구 공약은 문재인 정부 심판이다. 빠른 시일 내에 탄핵해야 한다. 정권의 부패 비리는 철저히 수사해 법의 심판대에 올려야 하고, 나라 망치는 잘못된 경제 정책, 예산 남용을 저지하고 다시 자유시장경제의 부흥으로 돌려놓아야 한다. 문정부의 소득주도성장과 최저임금 무분별 인상, 기업 죽이기 정책 앞에서는 대구지역 경제도 산산조각 났다. 돈 벌이가 잘 돌아가고 또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하는 북구를 선거 때 중구난방, 반복되는 공수표 공약이 아니라 철저히 계획된 로드맵을 가지고 집요하게 추진하겠다. 70대 어머니를 모시고 삼남매를 키우며 ‘교육 특구’ ‘대규모 편의시설과 세대별로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문화도시’ 살고 싶은 도시에 대한 그림과 바람을 가지고 있다.”

약력

△대구 △신명여고,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졸업 △사법시험 합격, 변호사 △자유연대공익지킴이센터장 △자유한국당 당대표 법무특보, 국회 입법지원단위원 △대한변호사협회 사무차장

김정모 기자 gj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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