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리·돈벼락·행복’, 새해 첫 음원 차트에 희망찬 노래 역주행

입력
2020.01.01 01:28
우주소녀, 조빈, 레드벨벳, 김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의 희망적인 노래가 새해 첫 음원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각 소속사 및 앨범 재킷 커버 제공
우주소녀, 조빈, 레드벨벳, 김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의 희망적인 노래가 새해 첫 음원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각 소속사 및 앨범 재킷 커버 제공

'이루리'와 '행복' 등 새해를 맞아 긍정적인 노래들이 음원 차트에 올랐다.

올해 첫 실시간 음원 차트가 발표된 1일 오전 1시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의 실시간 차트에는 우주소녀의 '이루리'가 4위, 김필의 '돈벼락'이 7위, 레드벨벳의 '행복'이 8위, 조빈의 '듣기만 해도 성공하는 음악'이 12위에 각각 새롭게 진입했다.

같은 시간대 멜론의 급상승 차트에는 썬차일드의 '로또당첨송', 동요 '합격송', 대성의 '대박이야', 투애니원의 '내가 제일 잘 나가', 엑소의 '로또' 등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새해 처음 듣는 노래가 운을 가져다준다는 온라인 상의 속설이 영향을 미친 결과로 보인다. '이루리', '돈벼락', '행복', '듣기만 해도 성공하는 음악' 등은 모두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는 긍정적인 기운이 인상적인 곡이다. 희망적인 가사 내용이 많은 리스너들에게 행운을 불러오길 기대해본다.

한편, 우주소녀 다영은 이 같은 '이루리'의 높은 음원 순위에 감격해 이날 공식 팬카페를 통해 "눈물이 안 멈춰요. 정말 새해 선물 제대로 받았어요. 2020년에 소원이 이루어지네요"라는 특별한 소감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