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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권의 도시풍경]새해에도 '햇~' 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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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시장 농산물 상점에 품목마다 ‘햇~’이라는 표시가 되어 있다. ‘햇’은 ‘당해에 난’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로서 ‘햇병아리’처럼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과 같은 의미로도 쓰인다. ‘햇과일’ ‘햇곡식’의 경우는 갓 생산된 것을 말하므로 후자의 경우이다. 며칠 남지 않은 올해가 지나고 새해가 와도 ‘햇~’ 표시는 계속될 것이다. 멀티미디어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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