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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조작 의혹 ‘프듀’ 전 시리즈 다시 보기 중단

입력
2019.11.1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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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비판 여론 따라” 18일부터 서비스 않기로

시청자 투표 조작 의혹을 받는 Mnet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포스터. 엠넷 제공
시청자 투표 조작 의혹을 받는 Mnet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포스터. 엠넷 제공

케이블채널 Mnet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전 시즌의 다시 보기(VODㆍ주문형 비디오)서비스가 18일부터 중단된다.

Mnet 관계자는 이날 ‘프로듀스’ 시리즈 다시 보기 서비스 중단 이유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서) 방송 중단이나 제재를 받은 것은 아니지만 (‘프로듀스’ 시리즈를) 불편해하는 시청자들이 많아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프로듀스 101’ 전 시즌에 걸쳐 시청자 투표 조작 의혹이 일파만파 번진 데 따른 조처라는 설명이다.

‘프로듀스’ 시리즈는 4편격에 해당하는 ‘프로듀스 X101’에 대한 시청자 투표 조작 혐의 등으로 김용범 CP와 안준영 PD가 구속된 상태다. 안 PD가 4편 뿐 아니라 1~3편까지 순위 조작을 했다고 검찰에 밝힌 것으로 보도됐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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