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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뒷담화] 포토라인, 떼려는 이와 붙이려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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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검찰개혁의 일환으로 피의자 등에 대한 공개소환을 전면 폐지한 가운데 오늘(8일) 오전 영장실질심사가 예정돼 있던 조국 법무부 장관의 동생 조모씨가 포토라인에 설지 이목이 쏠렸다.
예고됐던 조씨의 심사 시간인 오전 10시 30분이 되기 전 한 법원 관계자가 서울중앙지법 입구에 붙어 있던 포토라인을 제거했다. 이후 취재진의 질의에 법원 측은 오래된 포토라인이 더러워져 제거한 것이며, 검찰의 공개소환 폐지 방침과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취재진이 법원 측의 동의하에 다시 포토라인을 붙이며 ‘포토라인 해프닝’은 일단락됐다.
그러나 이날 새로 설치된 포토라인 위에는 아무도 서지 않았다. 전날 건강상의 이유로 신청한 심사 일정 연기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조씨는 이날 오후 심문포기서를 제출하며 법정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한호 기자 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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