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배도환, 원희룡 지사과 싱크로율 120% 닮은 꼴…어느정도 닮았길래?

입력
2019.09.28 22:55
‘당나귀 귀’ 배도환과 원희룡 지사가 마주쳤다.KBS 제공
‘당나귀 귀’ 배도환과 원희룡 지사가 마주쳤다.KBS 제공

자타공인 도플갱어 배도환과 원희룡 지사가 마주쳤다.

29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 그동안 도플갱어로 지목되어 온 원희룡 지사와 배우 배도환의 깜짝 만남이 마침내 성사돼 폭소를 예고하고 있다.

‘당나귀 귀’ 공인 원희룡 지사의 도플갱어로 거론되며 매주 이름만 출연했던 배도환이 직접 등판한 것.

이날 ‘당나귀 귀’ 녹화현장에 나타난 배도환은 “태풍이 불어서 늦었다”면서 자연스럽게 원희룡 지사의 자리에 앉았다. 헤어스타일은 물론 넉넉한 수트 핏까지 원희룡 지사와의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는 배도환의 능청스러운 연기에 전현무와 김숙은 의심조차 못하고 감쪽같이 속아넘어갔다.

이어 뒤늦게 등장한 원희룡 지사 역시 자신의 자리에 떡하니 앉아 있는 도플갱어 배도환을 목격하고는 “누가 거울을 갖다 놨냐”며 잠시 혼란스러워하는 듯한 반응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에는 웃는 표정까지 꼭 닮은 원희룡 지사와 배도환의 데칼코마니 같은 투샷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헤어진 쌍둥이 같은 두 사람의 만남이 어떤 재미와 시너지를 빚어낼지 본 방송에 많은 관심과 기대가 쏠리고 있다.

서로가 봐도 놀라운 도플갱어 원희룡 지사와 배도환의 극적인 상봉이 전격 성사될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오는 29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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