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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코닉, 中 ‘왕홍’ 손 잡았다..MCDH와 협업 시스템 구축

입력
2019.08.14 17:21
수정
2019.08.16 10:06
에이코닉이 중국 MCDH와 왕홍 및 인플루언서의 국내외 활동을 기반으로 하는 협업 시스템을 구축했다. 에이코닉 제공
에이코닉이 중국 MCDH와 왕홍 및 인플루언서의 국내외 활동을 기반으로 하는 협업 시스템을 구축했다. 에이코닉 제공

중국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 활동하는 유명인을 일컫는 ‘왕홍’은 인플루언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상품의 홍보와 판매 기능까지 겸하며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최근 SNS 유통시장이 확장되면서 왕홍의 국내 초청 사례 역시 빈번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패션 모델 인플루언서 마케팅 전문 회사 에이코닉이 중국내 최대 규모 왕홍 마케팅 회사 MCDH와의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며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나섰다.

양사는 협업을 통하여 왕홍의 국내 활동은 물론, 국내 인플루언서의 해외 활동까지 활성화 할 수 있는 매니지먼트 마케팅 시스템을 구축했다. 뿐만 아니라 K-뷰티 해외 판로를 구축하고 있는 회사와의 시스템화를 통해 브랜드, 유통, 마케팅을 통합하는 협력관계도 맺었다.

에이코닉과 MCDH는 지난 13일 첫 번째 협업 프로젝트로 중국의 인기 왕홍 베이베이투와 함께하는 K-뷰티 브랜드 공장 답사 체험을 진행했다. 한국의 프로젝트 아이돌 그룹 에이펙트와 K-뷰티, K-컬쳐 등 라이프스타일과 문화를 교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편, 왕홍 베이베이투는 국내 일정을 마치고 중국으로 건너가 오는 16일 공식 방송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국의 문화를 나눌 수 있는 콘텐츠는 오는 20일 공개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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