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ㆍ고노 1일 만난다.. 일본 경제보복 이후 첫 대면

입력
2019.07.31 16:19
강경화 외교부 장관. 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 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이 8월 1일 태국 방콕에서 외교장관회담을 갖는다.

일본이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판결 보복으로 수출 규제를 시작한 이달 4일 이후 한국과 일본의 외교 장관이 만나는 것은 처음으로, 한일 갈등 해소의 기점이 될지 주목된다. 일본은 다음 달 2일부터 한국을 화이트 리스트(수출심사 우대국)에서 제외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해 왔다.

강 장관은 31일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을 비롯한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태국 수도 방콕에 도착했다.

김정원 기자 gardenk@hankookilbo.com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