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당 부위원장들과 영접단 전면에...의전실무 담당은 현송월에게

입력
2019.06.21 12:14
수정
2019.06.2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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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의장대 사열을 하고 있다. 뒤편으로 영접단의 전면에 김여정(붉은선안)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이 서 있다. 중국CCTV 캡처
2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의장대 사열을 하고 있다. 뒤편으로 영접단의 전면에 김여정(붉은선안)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이 서 있다. 중국CCTV 캡처
2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평양 금수산태양궁에 도착해 환영 꽃다발을 받고 있다. 뒤편으로 현송월(붉은선안) 삼지현관현악단장 겸 당 부부장이 이동하고 있다. 평양=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2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평양 금수산태양궁에 도착해 환영 꽃다발을 받고 있다. 뒤편으로 현송월(붉은선안) 삼지현관현악단장 겸 당 부부장이 이동하고 있다. 평양=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일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영접을 받으며 1박2일의 일정을 시작했다. 시 주석과 김 위원장은 평양 시내를 오픈 카로 퍼레이드를 했으며, 사상 처음으로 금수산태양궁전에서 환영식을 가졌다. 이후 정상회담과 집단체조 관람 등 일정을 함께 했다.

이번 시 주석의 방북 환영행사에 김 위원장의 ‘그림자 의전’을 맡아왔던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이 영접단 전면에 나서 주목을 받았다.

이날 김 제1부부장은 순안공항에서 시 주석을 영접하기 위한 당 부위원장들과 함께 앞줄에 서서 시 주석과 악수를 나눴다.

김 위원장의 주요 외교활동 마다 의전을 총괄했던 김여정 제1부부장의 빈자리는 현송월 삼지현관현악단장 겸 당 부부장이 이어받은 것으로 보인다.

현 단장은 검은 정장을 입고 신발과 어깨에 맨 가방도 같은 색으로 통일했다. 오른쪽 귀에 무선 이어폰을 끼고 의전과 함께 행사 전반을 챙기는 모습이 중국 CCTV 영상에 잡혔다.

홍인기 기자

2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환영인파에 인사를 하고 있다. 뒤편으로 현송월(붉은선안) 삼지현관현악단장 겸 당 부부장이 수행하고 있다. 중국CCTV 캡처
2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환영인파에 인사를 하고 있다. 뒤편으로 현송월(붉은선안) 삼지현관현악단장 겸 당 부부장이 수행하고 있다. 중국CCTV 캡처
2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내외가 박수를 치며 영접하고 있다. 뒤편으로 현송월(붉은선안) 삼지현관현악단장 겸 당 부부장이 수행하고 있다. 중국CCTV 캡처
2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내외가 박수를 치며 영접하고 있다. 뒤편으로 현송월(붉은선안) 삼지현관현악단장 겸 당 부부장이 수행하고 있다. 중국CCTV 캡처
2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평양 금수산태양궁에 도착해 환영 꽃다발을 받고 있다. 뒤편으로 현송월(붉은선안) 삼지현관현악단장 겸 당 부부장이 이동하고 있다. 중국CCTV 캡처
2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평양 금수산태양궁에 도착해 환영 꽃다발을 받고 있다. 뒤편으로 현송월(붉은선안) 삼지현관현악단장 겸 당 부부장이 이동하고 있다. 중국CCTV 캡처
그림 420일 평양 순안공항에 펑리위안 여사와 리설주 여사가 의장대 사열을 하고 있다. 뒤편으로 현송월(붉은선안)단장의 모습이 보인다. 중국CCTV 캡처
그림 420일 평양 순안공항에 펑리위안 여사와 리설주 여사가 의장대 사열을 하고 있다. 뒤편으로 현송월(붉은선안)단장의 모습이 보인다. 중국CC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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