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카 출신 김보형, 슬프지만 아름다운 ‘어비스’ OST 불렀다

입력
2019.06.04 16:18
스피카 출신 김보형이 ‘어비스’ OST에 참여했다. CJ ENM 제공
스피카 출신 김보형이 ‘어비스’ OST에 참여했다. CJ ENM 제공

걸그룹 스피카 출신 김보형이 배우 박보영과 안효섭의 감정선에 목소리를 더했다.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의 세 번째 OST이자 김보형이 가창한 신곡 '스테이(Stay)'는 4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감성적인 피아노와 일렉트로닉 편곡으로 완성된 '스테이'는 몽환적이면서도 따뜻한 감정을 표현한 곡이다. 귀를 맴돌게 하는 반복적인 후렴 멜로디가 슬프지만 아름다운 느낌을 준다.

특히 ‘스테이’에는 CJ ENM 사회공헌사업인 오펜뮤직 소속의 Naiv, 제인스(Jayins), 하현상이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했다. 특히 현재 JTBC ‘슈퍼밴드’를 통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하현상이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해 곡의 높은 완성도를 책임졌다.

김보형은 스피카 출신으로 최근 KBS2 음악 예능 '불후의 명곡'과 각종 대학 축제 무대에서 활약하며 솔로 가수로서의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김보형의 가창력이 '스테이'에서도 빛을 발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어비스’는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를 통해 생전과 180도 다른 ‘반전 비주얼’로 부활한 두 남녀 차민, 고세연이 자신을 죽인 살인자를 쫓는 반전 비주얼 판타지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고 있으며, 김보형의 '스테이'도 삽입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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