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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비 母 ‘빚투’ 의혹에 ‘동상이몽2’ 측 “사생활, 확인 단계” [공식]

입력
2019.04.17 16:14
메이비의 어머니와 관련한 빚투 의혹이 보도됐다. 메이비 SNS
메이비의 어머니와 관련한 빚투 의혹이 보도됐다. 메이비 SNS

가수 메이비(본명 김은지)의 어머니와 관련한 빚투 의혹이 제기됐다.

17일 뉴스1은 A씨가 지난 2015년 2월 메이비의 어머니 B씨에게 5천만원을 빌려줬지만 이후 채무 변제 능력이 없음을 확인하고 메이비에게 대여금 반환 소송을 제기했으나 지난해 9월 이유없음으로 기각 판결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뉴스1을 통해 A씨는 "B씨에게 메이비의 결혼자금 명목으로 돈을 빌려줬다. B씨로부터 1천만원을 돌려받고 나머지 4천만원을 두고 2~3개월만 기다려달라고 한 것이 벌써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사기 혐의로 B씨를 형사고발할 예정"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측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메이비의 빚투는) 출연자 개인의 사생활 부분이라 SBS 측의 공식입장이 따로 없다. 아직 제작진도 확인 단계"라고 전했다.

한편 메이비는 남편 윤상현과 함께 지난달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 합류해 세 자녀와의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메이비는 2006년 데뷔한 가수 겸 작사가다. 2015년 윤상현과 결혼했으며, 같은 해 메이비가 작사하고 윤상현과 같이 부른 웨딩 싱글 '복숭아 물들다'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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