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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중ㆍ고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통계청의 ‘학생 학교생활 만족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세종시 중ㆍ고생의 만족도는 68.3%로 전국 평균(58.0%)을 무려 10.3%p나 웃돌며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6년(53.2%)보다 15.1%p나 상승한 것이다.
항목별 만족도는 전반적 학교 생활(68.3%), 교육내용(62.4%), 학교시설 및 설비(71.0%) 등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학교 주변환경(56.0%), 교육방법(51.3%), 교사와의 관계(63.2%) 등도 2~5위로 상위권에 올랐다.
교육청은 학교생활 만족도 상승 요인으로 창의적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한 혁신교육 강화와 마을학교 및 마을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꼽았다. 다양한 교육활동이 가능한 스마트교육환경과 학교공간 재구조화 추진 등도 학생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교우관계 부문에선 9위(76.1%)로 중하권에 머물렀다. 이는 지역사회에서 오랜 기간 함께 성장하는 타 시ㆍ도와 달리 전국에서 전학 온 학생들이 모여 새로운 교우관계를 맺는 지역 특수성이 반영된 것으로 교육청은 분석했다.
세종교육청 관계자는 “어울림, 교우 간 어깨동무 또래상담, 평화감수성 학생동아리 활동과 교내 대안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교우관계 증진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학생 학교생활 만족도 조사는 통계청이 2012년부터 2년마다 전국 13세 이상 재학생을 상대로 진행하고 있다. 조사는 △전반적 학교생활 교육내용 △교육 방법 △교우관계 등에 대해 만족하는 학생 비율(5간계)을 조사하고 있다. 자세한 결과는 e-지방지표 KOSIS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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