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뒷담화]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 등장한 뉴 페라리 F8 트리뷰토

입력
2019.03.07 09:56
구독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 모터쇼에서 5일(현지시간) 페라리 F8 트리뷰토 신차가 공개돼 관람객들이 구경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 모터쇼에서 5일(현지시간) 페라리 F8 트리뷰토 신차가 공개돼 관람객들이 구경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미디어데이를 맞아 모습을 공개한 새로운 페라리 F8 트리뷰토. AP 연합뉴스
미디어데이를 맞아 모습을 공개한 새로운 페라리 F8 트리뷰토. AP 연합뉴스

차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이는 슈퍼카 뉴 페라리 F8 트리뷰토가 모습을 드러냈다.

7일부터 17일까지 열흘간 스위스에서 열리는 제89회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 페라리 F8 트리뷰토가 그 위용을 언론에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페라리 F8 트리뷰토는 기존 모델인 페라리 488GTB를 대대적으로 개량해 더욱 강력하고 뛰어난 성능은 물론이고 훨씬 유려한 외형을 자랑한다.

F8 트리뷰토는 길게 그려진 헤트라이트와 공기 역학 및 구동계의 냉각 등을 고려한 보닛 및 전면 범퍼를 탑재했다. 특히 보닛 앞쪽에 있는 에어 덕트는 다운포스를 15% 이상 강화한다. 후면의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유려한 차체 실루엣 안쪽으로 자리를 옮겼고, 바퀴에는 별 모양의 10-스포크 알로이 휠이 부착돼 더욱 세련된 이미지를 선사한다.

페라리 F8 트리뷰토가 주목받는 이유는 강력한 성능과 이를 기반으로 뛰어난 주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V8 3,902cc 터보엔진을 개량해 최고 출력을 720마력까지 높였으며, 토크 또한 78.5kg.m으로 크게 개선됐다. 여기에 F1 변속기를 통해 후륜으로 출력을 전한다.

이에 따라 페라리 F8 트리뷰토는 정지 상태에서 단 2.9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다. 최고 속도는 340km/h에 이른다

홍인기 기자

새로운 페라리 F8 트리뷰토가 프레스 데이인 5일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AP 연합뉴스
새로운 페라리 F8 트리뷰토가 프레스 데이인 5일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AP 연합뉴스
새로운 페라리 F8 트리뷰토의 후면 램프 모습. AP 연합뉴스
새로운 페라리 F8 트리뷰토의 후면 램프 모습. AP 연합뉴스
새로운 페라리 F8 트리뷰토의 별 모양 휠이 장착된 모습. AP 연합뉴스
새로운 페라리 F8 트리뷰토의 별 모양 휠이 장착된 모습. AP 연합뉴스
관람객들이 전시된 페라리 F8 트리뷰토를 구경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관람객들이 전시된 페라리 F8 트리뷰토를 구경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새로운 페라리 F8 트리뷰토의 날렵한 도어 미러 모습. AP 연합뉴스
새로운 페라리 F8 트리뷰토의 날렵한 도어 미러 모습. AP 연합뉴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