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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 ‘사랑의열매’에 1억원 기부…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입력
2018.12.24 13:3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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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로서는 윤아, 수지에 이어 6번째 

2017년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에 출연한 설현. 한국일보 자료사진
2017년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에 출연한 설현. 한국일보 자료사진

가수 설현이 ‘사랑의열매’에 1억원을 기부하며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설현은 지난달 29일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열매에 5,000만원을 기탁했다. 이어 한 달도 지나지 않은 이달 20일 아동보육센터 지원사업에 5,000만원을 또다시 기부했다.

설현은 “우연히 나보다 어린 친구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힘들게 지내는 것을 알고 난 후 줄곧 마음이 쓰였다”며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는데 이제야 그 사랑을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랑의열매 1억원 이상 고액 기부를 했거나 기부 약정을 한 이들의 모임으로, 지난 20일 기준으로 전국 회원은 1.990명이다. 직종별로는 기업인이 947명(47.6%)으로 가장 많고 전문직 272명(13.7%) 농ㆍ수산업 종사자와 자영업자 131명(6.6%), 법인ㆍ단체 임원 67명(3.4%), 국회의원ㆍ지자체장 등 공무원 32명(1.6%)의 순으로 많다. 스포츠인이 21명(1.1%), 방송ㆍ연예인도 20명(1.0%)이 있다.

최진주 기자 parisco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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