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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정상 억새, 단풍 물결 “가을의 끝자락을 품안에”

입력
2018.10.27 15:10
수정
2018.10.27 15:20
27일 오후 정상개방행사를 맞아 광주 무등산국립공원 지왕봉에 오른 가을산을 구경하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오후 정상개방행사를 맞아 광주 무등산국립공원 지왕봉에 오른 가을산을 구경하고 있다. 연합뉴스

뚝 떨어진 기온에 움츠려들 만도 한 주말 아침, 가을의 끝을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은분주했다.

전남 광주 무등산의 마지막 정상 개방일인 27일, 수많은 등산객이 단풍과 억새로 장관을 이룬 산을 찾았다. 무등산 국립공원이 서석대 주상절리대에서 부대 후문을 지나 지왕봉, 인왕봉을 거쳐 부대 정문으로 나오는 0.9㎞ 구간을 완전히 개방한 덕이다. 무등산 정상부는 공군부대 주둔지로 평소에는 등산객이 드나들 수 없다.

정상부 훼손 우려 탓에 개방을 하는 날에도 탐방객을 7,000명으로 제한해 뒤늦게 산행에 나선 이들은 아쉬운 발걸음을 돌리기도 했다. 지난 5년간 14차례 열린 정상 개방 행사에는 탐방객 7만여 명이 다녀갔다.

한국일보 웹뉴스팀

27일 광주 무등산국립공원에서 등산객들이 억새밭 사이를 걸으며 산을 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광주 무등산국립공원에서 등산객들이 억새밭 사이를 걸으며 산을 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광주 무등산국립공원에서 등산객들이 억새밭 사이를 걸으며 산을 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광주 무등산국립공원에서 등산객들이 억새밭 사이를 걸으며 산을 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오전 광주 북구 무등산국립공원 원효사지구 등산로에서 정상개방행사를 맞아 등산객들이 단풍이 물들어 가는 산을 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오전 광주 북구 무등산국립공원 원효사지구 등산로에서 정상개방행사를 맞아 등산객들이 단풍이 물들어 가는 산을 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오전 광주 북구 무등산국립공원 원효사지구 등산로에서 정상개방행사를 맞아 등산객들이 단풍이 물들어 가는 산을 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오전 광주 북구 무등산국립공원 원효사지구 등산로에서 정상개방행사를 맞아 등산객들이 단풍이 물들어 가는 산을 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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