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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문재인 대통령, 3차 남북정상회담 평양행

입력
2018.09.17 09:17
수정
2018.09.1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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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을 위해 13일 오전 평양순안공항에 도착한 김대중대통령과 직접 영접 나온 김정일국방위원장이 밝은 표정으로 악수를 하고 있다. 2000.6.13. 한국일보 자료사진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13일 오전 평양순안공항에 도착한 김대중대통령과 직접 영접 나온 김정일국방위원장이 밝은 표정으로 악수를 하고 있다. 2000.6.13. 한국일보 자료사진
2018 남북정상회담이열린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8.04.27 고영권기자
2018 남북정상회담이열린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8.04.27 고영권기자

하루 앞으로 다가온 3차 평양 남북정상회담의 모습이 전세계에 생중계 될 예정이다. 두 정상의 이번 회담은 지난 5.26 2차 회담 이후 4개월여 만이다.

이번 평양정상회담에서는 문 대통령이 서해직항로로 방북 하기로 한 만큼, 김 위원장이 직접 공항으로 마중을 나올 가능성을 두고 지난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방북 당시 화제가 됐던 '악수' 장면과 그 외의 모습을 시간대별로 정리해봤다.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평양방문길에 나선 김대중대통령이 13일 청와대 앞길에서 환송나온 시민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00. 06. 13. 한국일보 자료사진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평양방문길에 나선 김대중대통령이 13일 청와대 앞길에서 환송나온 시민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00. 06. 13. 한국일보 자료사진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13일 오전 평양순안공항에 도착한 김대중대통령과 직접 영접 나온 김정일국방위원장이 밝은 표정으로 악수를 하고 있다. 2000.6.13. 한국일보 자료사진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13일 오전 평양순안공항에 도착한 김대중대통령과 직접 영접 나온 김정일국방위원장이 밝은 표정으로 악수를 하고 있다. 2000.6.13. 한국일보 자료사진

김대중 대통령은 2000년 6월13일, 오전 9시18분 전세기를 타고 서울 성남공항을 출발해 평양 순안공항에 약 67분만에 도착했다.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전세기 계단 앞에 마련된 레드카펫 위에 모습을 드러냈다. 갈색 인민복을 입은 김 위원장에 자리에 서자 곧 김 대통령이 전세기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2000년 6월13일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평양순안공항에 도착한 김대중대통령과 직접 영접나온 김정일국방위원장이 북측 의장대로부터 사열받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2000년 6월13일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평양순안공항에 도착한 김대중대통령과 직접 영접나온 김정일국방위원장이 북측 의장대로부터 사열받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13일 오전 평양순안공항에 도착한 김대중대통령과 영접 나온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북한군 의장대의 사열을 받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13일 오전 평양순안공항에 도착한 김대중대통령과 영접 나온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북한군 의장대의 사열을 받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김 대통령은 전세기 계단 위에서 잠시 서서 미소를 띤 채 고개를 숙여 인사한 후 계단을 걸어 내려왔다.

13일 평양에 도착한 김대중 대통령이 순안공항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의장대 사열을 하고 있다. 2000.6.13. 한국일보 자료사진김 위원장은 박수로 김 대통령을 맞이했고, 북한 인민군 의장대와 군 악대가 도열한 사이에서 양 정상은 감격적인 악수를 나눴다. 이 장면은 분단 55년 만의 남북 정상의 역사적인 만남의 순간으로 기록됐다.
13일 평양에 도착한 김대중 대통령이 순안공항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의장대 사열을 하고 있다. 2000.6.13. 한국일보 자료사진김 위원장은 박수로 김 대통령을 맞이했고, 북한 인민군 의장대와 군 악대가 도열한 사이에서 양 정상은 감격적인 악수를 나눴다. 이 장면은 분단 55년 만의 남북 정상의 역사적인 만남의 순간으로 기록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3차 남북정상회담은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12년 집권 이후 처음 열리게 되는 ‘안방’ 정상회담으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재훈 기자 spri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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