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는 기사
“남학생들이 수년간 성폭행” 경찰 수사 착수
이미 가입된 회원입니다.
만 14세 이상만 회원으로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강원경찰청, 중고생ㆍ20대 남성 등 11명 조사
가해 학생 출석 정지ㆍ학폭위 열어 징계 방침
10대 여중생을 또래 남학생들이 수년간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강원경찰청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여중생 A양을 성폭행하거나 성추행한 혐의로 B(16)군 등 11명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B군을 포함한 10명은 강원도내 모 지역 중ㆍ고교 재학생으로 파악되고 있다. 가해자로 지목된 또 다른 1명은 20대 남성으로 알려졌다.
여중생 A양은 최근 가해자 중 일부를 고소했으며 집단으로 성폭행을 당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미성년자 피해 사건인 만큼 수사에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와 휴대폰 등에 대한 조사는 마무리했고, 가해자 11명 중 일부에 대한 조사가 진행된 상태”라며 ”조만간 해당 학생들의 신병 처리 수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중ㆍ고교는 현재 가해 학생들에게 출석 정지 명령을 내리고 학교폭력 대책자치위원회를 열어 징계를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작성하신 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로그인 한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구독을 취소하시겠습니까?
해당 컨텐츠를 구독/취소 하실수 없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