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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서 주행 중 BMW X1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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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룸서 불 나 차량 전소
15일 오전 4시17분쯤 전북 임실군 신덕면 오궁리 하촌마을 부근 도로에서 운행 중이던 A(28)씨의 BMW X1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이 전소해 1,7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A씨는 주행 중 이상을 느끼고 갓길에 차를 세운 뒤 보닛에서 연기가 나자 119에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을 20분 정도 운전하던 중 엔진룸에서 불이 났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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