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단독

최고 38도 폭염 계속…최대 30㎜ 소나기

입력
2018.08.14 08:01
폭염 속에 시든 해바라기. 연합뉴스
폭염 속에 시든 해바라기. 연합뉴스

화요일인 14일 일부 지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겠으나 낮 최고기온이 38도에 이르는 무더위는 계속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서 남부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에서 5∼30㎜로 예보됐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7.9도, 인천 28.6도, 수원 28도, 춘천 26도, 강릉 27.3도, 청주 28.6도, 대전 27.9도, 전주 26.7도, 광주 26.4도, 제주 29.1도, 대구 25.2도, 부산 27.7도, 울산 25.3도, 창원 26.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32∼38도로 예보됐다. 대구는 38도, 청주·전주는 37도, 서울·수원·춘천·충주·대전·광주는 36도까지 오르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낮아지겠으나 소나기가 그친 후 기온이 다시 올라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남해와 서해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항해·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

제주와 남해안에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 현상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에 대비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먼바다에서 1∼2.5m, 동해와 서해 먼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연합뉴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