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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명 바꾼 ‘갤럭시워치 3종’ 애플에 대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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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기존의 ‘기어S3’를 잇는 신제품 ‘갤럭시워치’ 3종을 공개하며 애플워치에 뒤처진 스마트워치 시장 재정복에 나섰다. 4년간 사용한 기어S 대신 갤럭시 스마트기기와 서비스 경험을 그대로 제공한다는 의미로 브랜드명까지 바꿨다.
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갤럭시노트9을 처음 공개하며 갤럭시워치 3종도 함께 선보였다.
디스플레이 크기가 46㎜인 모델은 실버, 42㎜는 미드나잇 블랙과 로즈 골드 두 가지 색상이다. 삼성 스마트워치의 디자인 특징인 원형 테두리(베젤)는 유지했다.
갤럭시워치는 삼성 스마트워치 중 처음으로 초침 소리와 정각 안내음을 지원해 시계의 본질에 더 다가갔다. 최대 472밀리암페어아워(㎃h) 배터리와 전용 칩셋이 탑재돼 일반 환경에서 46㎜ 모델은 80시간 이상, 42㎜ 모델은 45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LTE를 지원해 스마트폰 없이도 통화와 문자는 물론, 지도 확인과 음악감상 등이 가능하다.
실시간 스트레스와 정교한 수면 관리, 39종목의 운동 기록 트래킹 등 기능도 갖췄다.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연결하고 제어하는 ‘스마트싱스’, 건강관리 앱 ‘삼성 헬스’, 모바일 기기간 콘텐츠를 공유하는 ‘삼성 플로우’ 등 갤럭시 스마트폰의 기능도 그대로다.
삼성전자는 스위스 명품 시곗줄(스트랩) 전문기업 브랄로바(Braloba)와 협업한 스트랩을 비롯해 다양한 재질, 색상, 스타일의 스트랩을 내놓을 예정이다. 갤럭시워치는 오는 24일부터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뉴욕=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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