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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솔직하고 싶었다”... 이던과 교제 직접 알려

입력
2018.08.03 13:51
수정
2018.08.0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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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제 중인 가수 현아(왼쪽)와 이던은 혼성그룹 트리플 H로 함께 활동하고 있다. 현아 사회관계망서비스
교제 중인 가수 현아(왼쪽)와 이던은 혼성그룹 트리플 H로 함께 활동하고 있다. 현아 사회관계망서비스

“정말이지 솔직해지고 싶었어요.”

아이돌그룹 포미닛 출신 가수 현아(26)가 펜타콘 멤버인 이던(본명 김효종ㆍ24)과의 교제를 3일 직접 인정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가 하루 앞서 불거진 두 사람의 열애설을 부인한 뒤 직접 번복에 나선 것이다. 현아와 이던은 혼성 프로젝트 그룹 트리플 H로 함께 활동 중이다.

현아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직접 글을 올려 “항상 응원해주고 지켜봐 주는 팬들 위해 늘 그렇듯 즐겁게 당당하게 무대 위에서 열심히 하겠다”며 이던과의 교제를 솔직히 털어놓은 뒤 팬 들 앞에 부끄럽지 않게 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2007년 데뷔한 현아의 공개 연애는 처음이다.

현아와 이던 측근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16년부터 사랑을 키워왔다. 2015년 같은 소속사에서 처음 만나 서로 음악 작업을 하면서 가까워졌다.

현아는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했지만, 팀을 떠나 2009년부터 포미닛으로 활동했다. 7년 뒤 전속 계약 만료로 포미닛이 해체 한 뒤에는 솔로 가수로 무대에 올라 ‘버블팝’ 등으로 인기를 이어왔다.

2016년 펜타곤 멤버로 데뷔한 이던은 직접 곡을 쓰는 프로듀서형 아이돌이다. 케이블채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미션곡 ‘네버’의 노랫말을 짓기도 했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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