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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 40.3도…관측 이래 한반도 최고기온

입력
2018.08.01 14:20
수정
2018.08.0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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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년 기상관측 이래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한 1일 오후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에서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한 서울과 경기도 일대가 붉게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1907년 기상관측 이래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한 1일 오후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에서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한 서울과 경기도 일대가 붉게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1일 강원도 홍천 낮 기온이 40.3도까지 올라 관측 사상 한국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분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연봉리에 있는 강원 홍천 관측소에서 측정한 기온이 40.3도를 기록했다.

부산ㆍ인천 1904년, 서울 1907년 등 현대적인 기상관측 장비가 도입된 20세기 초반 이래가장 더웠던 1942년 8월1일 대구 낮 최고기온이 40도를 깬 것이다.

앞서 경북 의성은 올해 7월 27일 39.9도, 충북 추풍령은 1939년 7월 21일 39.8도를 기록한 바 있다.

고은경기자 scoopko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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