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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에서 관측된 21세기 가장 긴 개기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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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가장 긴 개기월식이 일어나 전 세계 곳곳에서 관측됐다.
28일 새벽(한국시간) 태양과 지구, 달이 일직선에 놓여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리는 개기월식 현상이 일어났다. 지난 1월 이후 올해 두 번째인 개기월식은 보름달이 지구 그림자를 통과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평균적으로 1년에 1~2회 나타난다.
이번 개기월식은 서울 기준으로는 새벽 3시 24분 달 왼쪽 부분부터 일부가 가려지며 시작돼 새벽 4시 30분 달 전체가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며 5시 22분에는 달이 그림자 가장 한가운데 들어갔다. 달이 가장 한가운데 들어가면 붉은빛으로 보여 서양에서는 ‘블러드문’이라고 불리운다. 태양 빛에서 오는 긴 파장의 붉은빛이 지구 대기 중에 굴절돼 달 표면을 비추기 때문이다.
이번 개기월식은 1시간 42분 57초가 걸려 21세기에 나타나는 개기월식 가운데 가장 긴 시간 진행됐다.
31일에는 화성과 지구가 5,700만km로 매우 가까워지는 화성대접근이 일어나 또 한 번의 우주쇼가 펼쳐진다.
김주성 기자 poem@hankookil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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