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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깎고 승려체험 나선 태국 동굴소년들

입력
2018.07.25 13:40
24일 (현지시간) 폭우로 동굴 속에 고립됐다 구조된 태국 유소년 축구팀이 치앙라이주 마에사이 지역에서 9일 간의 승려 체험을 위해 머리를 깎고 있다. AP=연합뉴스
24일 (현지시간) 폭우로 동굴 속에 고립됐다 구조된 태국 유소년 축구팀이 치앙라이주 마에사이 지역에서 9일 간의 승려 체험을 위해 머리를 깎고 있다. AP=연합뉴스

폭우로 동굴에 갇혔다가 극적으로 구조돼 전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킨 태국 유소년 축구팀 소년들과 코치가 일상으로 돌아가기에 앞서 잠시 승려로 변신한다.

극적으로 생환한 13명 가운데 한 명은 기독교도인으로 이 의식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들은24일 삭발을 한 뒤 이튿날 사원에 들어가 9일간 승려로 생활하게 된다.

소년들은 동굴에 갇혀 지내는 동안 승려 생활 경험이 있는 코치의 지도에 따라 명상을 하며 배고픔과 공포를 이겨낸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국일보 웹뉴스팀

동굴 속에 고립됐다 구조된 태국 유소년 축구팀이 치앙라이주 마에사이 지역에서 9일 간의 승려 체험을 위해 불교 의식에 참여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동굴 속에 고립됐다 구조된 태국 유소년 축구팀이 치앙라이주 마에사이 지역에서 9일 간의 승려 체험을 위해 불교 의식에 참여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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